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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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일 전공무원 특별 비상근무 실시, 학생․주민 등도 참여 영동군은 산불발생의 위험이 높은 청명·한식․식목일을 맞아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제10차 산불 ZERO 작전’에 돌입했다. 군은 산불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인 청명과 한식을 앞두고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산을 찾는 성묘객 및 등산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또한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산하 전공무원, 산불감시원, 산립사업 근로자, 기관단체, 학생 등 1,000여명을 11개 담당읍·면 산불취약지에 분산 배치해 도로변 순찰활동과 계도방송, 불법 소각자 집중단속, 도로변 입산자 주차 차량 파악 및 경고장 부착 등 산불예방 주민계도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특히 군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학생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주거지 인근 산림에 대한 산불예방 감시활동을 시키고,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해 줘 산림의 중요성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삼봉산, 박달산에 설치한 산불 무인감시카메라도 반경 12㎞이내의 산림을 감시하고 20배 줌기능, 무선으로 칼라화면 전송과 중앙통제실에서 원격 조정에 의한 감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2일 학산면 봉소리 1.5ha의 산림에 공무원, 유관기관, 주민 등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잣나무 3,000본을 심고 나무에 이름표를 달아주는 식목일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지정등산로 외에는 입산을 통제하고 있으며, 산불 취약지역 순찰과 주민계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에서 발생되는 산불은 주로 논․밭두렁 및 농업부산물 소각 등의 부주의가 대부분이라며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소각이나 취사행위, 어린이 불장난, 생활쓰레기 소각행위 등을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림경영과 산림보호담당 정기연 ☎ 043-740-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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