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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으로 건강도 다지고, 회원간 화합도 다지고
영동군 관내 학교 체육관에 매일 저녁 배드민턴을 즐기려는 동호인들로 북적거리며, 지역의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002년 영동군 배드민턴 직장경기부가 창단된 이래 배드민턴이 활성화되면서, 현재까지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드민턴 클럽은 영동, 난계, 한울, 메이빌, 용산, 상촌, 황간, 학산, 추풍령, 용화, 삼도봉 등 11개 클럽으로 회원 수는 600여명에 이른다.
이들 클럽들은 주로 저녁시간을 이용해 학교 체육관 등에 모여 회원 간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력를 향상시키고 친목을 도모하며,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영동군배드민턴선수단을 후원하기 위해 2004년 2월에 결성된 감골여우 펜클럽 회원수도 337명에 이르러, 기금을 모아 선수단이 참가하는 대회마다 50여명의 열성회원들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원정응원을 하고 있다.
타 지역 배드민턴 동호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교류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영동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배드민턴이 활성화된 데에는 군의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과 함께 면단위 학교에 갖추어져 있는 실내 체육시설에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저녁 시간을 이용해 쉽게 접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조준석 연합회장은“배드민턴 클럽들이 하루 일과를 마치고 저녁시간을 이용해 운동을 하기 때문에 회원들의 참여율이 좋은 것 같다.”며“배드민턴을 통해 건강증진은 물론 군민화합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매년 전국에 있는 배드민턴 선수단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올해도 국군체육부대, 용인시청, 당진군청, 마산성지여고, 충주여중, 마산완월초 등에서 3월까지 85명의 선수가 전지훈련을 마쳤다.
영동군배드민턴연합회 기획위원 유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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