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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화시대 지역농업을 선도할 정예인력 육성을 위한 영동군농업대학이 지난 3일 입학생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입학식을 가졌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4기 농업대학에서는 포도, 사과, 복숭아, 한우, 발효식품, 약선음식학과 등 6개학과를 운영하게 되며, 학과당 1년 수업과정으로 농업현장에 한층 더 다가서는 실용교육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주요학사 일정은 12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품목별 재배, 유통, 가공 등 학과별 전문기술 전문가를 초빙한 수준 높은 교육이 이루어지며, 농번기에는 학과별로 방학을 실시해 영농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 영농현장 벤치마킹 및 실습을 병행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농업대학 졸업생에게는 각종 사업시 가점 및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한편 교육과정의 성적우수자는 타 작목의 벤치마킹 모델로 활용해 지역농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입학한 학산면 범화리 박광춘(32세) 씨는“전문적이고, 과학적인 농업기술을 익힐 방법을 찾던 중 농업대학을 선택하게 됐다”며“열심히 배우고 익혀 영동군 농업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입학식서 정구복 군수는 인사를 통해“농업대학 교육을 통해 더 공부하고 연구하는 전문농업인의 자격을 갖춰, 향후 영동군의 농업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 장인홍 ☎ 043-740-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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