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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모회, 애국지사 추모공원 및 사당 건립 계획 영동군 매곡면 3.1운동 애국지사 숭모회(회장 박래곤)는 제91주년 3.1절을 맞아 지난 3월 1일 오전 10시 매곡초등학교 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숭모회는 이날 정구복 영동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유족, 숭모회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애국지사 추모행사를 거행했다. 1부 기념행사서 독립선언서와 3.1독립운동 기념비문 낭독, 3.1절 노래와 만세삼창이 이어지고, 2부 행사에서는 3.1독립운동기념비 앞에서 애국지사의 고귀한 독립정신을 추모하는 추앙제례에 영동군수와 영동문화원장, 유족대표가 차례로 헌작하고 합동 묵념을 올렸다. 3.1절 기념행사는 매곡면 출신의 독립 애국지사인 안준, 안광덕, 안병문, 장복철, 신상희, 김용선, 남도학, 임봉춘, 이장로, 장출봉, 김용문 등 11인을 추모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숭모회는 몇 년전까지 독립 애국지사로 인정받지 못한 장출봉, 이장로, 김용문 등 3인을 애국지사로 추서 받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장출봉 지사는 경찰청 신분조회 결과 증거자료가 확보돼 2005년 광복절날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아직까지 추서 받지 못한 애국지사 이장로, 김용문 2인의 훈장추서를 위해 2006년 보훈처에 신청했으나, 서류미비를 이유로 애국지사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숭모회는 끝까지 노력해서 추서를 받아낸다는 계획이다. 숭모회는 지난 2001년 3.1독립운동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이 지역의 독립애국지사를 추모하기 위해 결성되었으며, 1976년도 건립된 3.1독립운동기념비는 2002년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시설로 지정받기도 했다. 한편 숭모회는“향후 매곡초등학교 앞 3.1독립운동기념비 주변에 애국지사를 추모하기 위한 공원과 사당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곡면사무소 부면장 이광진 ☎ 043-740-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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