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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희권)가 농업인의 다양한 연구와 교육 등을 통한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품목별농업인연구회가 올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기술센터가 최근 실시한 2010년도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인센티브사업 경진대회에 총 9개 연구회가 출전해 올해 사업계획서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총 4개 연구회가 최종 우수연구회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연구회로 최우수에 자생식물연구회(대표 고수웅)가 시상금 2천만원, 우수의 난연구회(대표 임호), 농산물가공연구회(대표 추외호), 농업정보화연구회(대표 박희문) 등 3개 연구회가 각 1천만원씩 받아, 총 5천만원의 상사업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최우수연구회로 선정된 자생식물연구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아름다운 영동의 야생화 분포를 파악하고 알리기 위한 도감을 발간해 야생화의 원예작물로서의 가치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이 연구회는 올해 충청북도 야생화전시회를 영동에서 개최해 청정영동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우수연구회로 선정된 난연구회는‘고부가가치성 희귀난 품종의 확보 및 자가증식’, 농산물가공연구회는‘과일가공품 포장재 개선을 위한 디자인개발’, 농업정보화연구회는‘홍보․마케팅 강화로 소비자의 마음 사로잡기’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희권 소장은“현재 활동하고 있는 총 24개 품목별농업인연구회가 농업현장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을 농업인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인센티브사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연구회로 선정된 연구회에는 상사업비와 함께 중앙 우수연구회 경진대회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 장인홍 ☎ 740-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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