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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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보건소(소장 최정애)는 만성전염성질환인 결핵의 조기 발견을 위해 오는 17일 부터 19일까지 3일간 영동읍 외 5개 면을 중심으로 결핵 이동 흉부X-선 검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검진은 개발도상국보다도 높은 유병율을 보이고 있는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는데 목적이 있다. 검진대상는 일반주민 중 2~3년 내에 검진을 받지 않은 자, 2주 이상 기침을 계속하거나 진료혜택이 적은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등이다. 보건소는 영동읍 외 5개면(양강․용화․학산․양산․심천)의 마을회관과 및 사회복지시설(수가성노인복지센터)을 직접 찾아 가서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또한"2년에 한번 꼭 결핵검진을 받으세요"라는 주민홍보용 배너를 검진장소에 게시해 결핵의 심각성과 정기적인 X-선 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게 한다는 방침이다. 만성전염성질환인 결핵은 선진국에서는 조기에 발견해 완전한 치료를 하는 반면 국내에서는 연간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가 3천여 명에 이르러 21세기 가장 무서운 질병인 에이즈로 인한 사망자보다 훨씬 많다. 영동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동X-선 검진을 통해 결핵이 사라지는 질병이 아니고 "결핵균이 우리 곁에 있어요"라는 현재 진행중인 만성전염성질환임을 주민들에게 인식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보건소 예방의약담당 강향란 ☎ 043-740-5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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