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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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교육사업, 초등학생 자녀 학습지도사 지원사업 등 펼쳐 영동군은 다문화가족의 한국생활 조기정착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자녀양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2월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방문교육사업을 실시한다. 지난해 영동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소장 정봉구)에서 추진해 큰 호응을 얻은 이 사업은 올해 한국어교육과 아동양육지원 등 두 분야에 걸쳐 운영되며, 각 분야별로 24개 가정씩, 총 48개 가정이 방문교육을 지원받게 된다. 한국어교육은 입문반과 초급반, 컴퓨터교육반으로 나눠 언어소통이 어렵고 집합교육이 힘든 다문화가정에 한국어교육 지도사를 파견해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지원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1개반을 구성해 그룹수업도 진행한다. 또 아동양육지원은 만 7세 미만의 자녀를 양육하면서 한국어와 문화차이 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가정을 찾아가 아동양육 전반에 걸친 교육과 상담을 통해 부모의 아동양육 능력을 향상시켜 준다. 아울러 아이들에게는 구연동화를 들려주고 언어발달 장애 및 학습부진아를 지도해 언어구사 능력과 기초학습 능력을 키워주게 된다. 군은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2세들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 올해 신규 시책으로 초등학생 자녀 학습지도사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40가정을 선정해 2월부터 9월까지 8개월간 지도사가 가정을 방문해 학교 교과서 위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봉구 소장은“언어발달과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방문교육 학습지도사의 발음교정과 학습지도를 통해 학교에서 아이들과 잘 어울리고 학교성적도 올라 다문화 가정의 호응이 무척 좋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이 사업을 통해 여성결혼이민자는 체계적인 학습과 정서적 안정으로 자녀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고, 한국어 구사능력도 향상돼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에 조기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지여성과 여성정책담당 김은예 ☎ 043-740-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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