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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용산면 신항2리 샛터마을 노인들의 쉼터 및 여가활용 장소로 이용될 경로당이 신축돼 지난 1일 정구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박세복 군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신항2리 샛터경로당은 군지원 7천만원과 자담 1천5백만원 등 총 8천5백만원을 들여 건축면적 98.76㎡ 규모의 적벽돌 구조로 지어졌으며, 내부에는 방 2개(남·여), 거실, 주방, 화장실, 다용도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 마을은 그동안 경로당이 없어 마을의 대소사를 치르거나 회의를 할 만한 공간이 없었으며, 노인들이 여가시간을 보내는데 많은 불편을 겪어 오던 중 신동복 용산면체육회장이 450㎡의 땅을 마을에 희사해 부지를 마련했다. 신동한(56) 마을이장은 "그동안 경로당이 없어 마을 어르신들에게 면목이 없었는데, 이번 경로당 신축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여가 시간를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용산면 주민생활지원담당 장우진 ☎ 043-740-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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