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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범계)는 연말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지원하는‘2009 사랑의 연탄나누기’사업을 오는 31일까지 추진한다. 협의회는 10일 영동읍 중앙로타리에서 사단법인 징검다리(대표 임동현)에서 후원받은 1만6천장과 협의회 후원금으로 마련한 4천여장 등 총 2만여장의 연탄을 박정훈 협의회 이사와 임동현 대표가 영동군에 전달하는‘2009 사랑의 연탄 전달식’을 가졌다. 또한 협의회에서는 2005년부터 매년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배달사업을 벌여 왔으며, 올해는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저소득층의 겨울 난방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연탄쿠폰으로 지원하는 110,670장(357가구)의 배달확인과 징검다리와 협의회가 지원하는 20,030장(93가구)의 연탄을 배달할 계획이다. 협의회 관계자는“이번 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추위에 움츠려졌던 어깨가 펴지는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라며, 매년 배달사업을 해왔으나 올해는 수량이 늘어나 연탄배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협의회는 저소득층 여성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자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산모도우미․베이비시터 파견, 푸드뱅크, 저소득층 아동 및 장애인을 위한 공부방과 주간보호프로그램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들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주민생활지원과 복지기획담당 송보호 ☎ 043-740-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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