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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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들여 주차장, 쉼터 등 관광객 편의시설 조성 국내 최대의 원시림이 잘 보존되어 있는 백두대간 자락의 영동군 상촌면 물한계곡에 대한 명소화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군은 국·도비 등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물한계곡과 민주지산(해발 1,241m)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명소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먼저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물한계곡 주차장에 연면적 190,92㎡, 지상2층(1층 화장실, 2층 휴게실) 규모의 화장실을 신축하고, 6,800㎡의 주차장을 아스콘으로 말끔하게 재포장한다. 또 주차장 주변에 초가정자와 평의자 등을 갖춘 쉼터를 조성하고, 진입부분에 차량의 안전을 위해 가드레일과 방호책을 설치하며, 입구에는 조경과 함께 등산로 등을 표시한 종합안내판을 세울 계획이다. 또한 어두운 야간에 차량을 안전하게 유도하기 위해 주차장 주변에 경관가로등 5본과 다리난간에 LED 경관등을 설치하고, 물한계곡 진입 도로변에는 산벚나무 가로수(60주)와 정자,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물한계곡은 화장실이 낡고 쉼터와 급수대 등의 편의시설이 없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번 명소화사업을 통해관광객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깨끗한 관광지로 가꾸어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지산 자락에 자리한 물한계곡은 수량이 풍부하고 주변 경관이 잘 보존돼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으며 여름 성수기에는 하루 평균 2천여 명이 넘는 피서객이 찾는 등 사계절 관광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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