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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간 5개 지역에서 농특산물 3억원 판매예상 영동군이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수도권 자매결연 도시의 소비자들을 직접 찾아 고품질의 제수용품과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연다. 군은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을 우리농산물 홍보판매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용산구청, 강남구청, 서대문구청, 오산시청 등 자매결연 지역을 찾아 직거래 판매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영동군포도회(회장 오인길)가 주관하는 이번 직거래 행사는 3~4일에 용산구 (구)수도여고 교정, 오는 9일에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10~11일에 서대문구청 광장, 9~11일에는 오산시청 광장 등 자매결연 도시와 9~10일에 은평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영동농협, 감연구회, 영동산골오징어, 와인코리아, 영동대학교 벤처식품과 생산농가 등이 참여한다. 판매 품목은 포도, 사과, 배, 곶감, 호두, 대추, 밤 등의 제수용품과 포도주, 포도즙, 포도잼, 오징어 등의 농․특산 가공품이다. 판매가격은 소매가격보다 저렴한 도매시장 경락가격으로 대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게 된다. 행사장에는 카드결재기를 비치하고 시식용도 내놓아 맛을 보고 우수성을 확인 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홍보용 리후렛을 배부해 우리 농․특산품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이번 직거래 행사에서의 판매 목표는 지난해 2억 2천만원 보다 36%정도 증가한 3억원 정도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직거래 행사를 통해 자매결연 도시와의 우호관계 증진은 물론, 영동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영원한 우수고객을 확보해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영동포도축제, 영동포도 서울대축제, 수도권 자매결연 도시에서의 직거래장터, 포도 CF방영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영동의 농․특산품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농정과 포도담당 박홍식 ☎ 043-740-3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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