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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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밭에 눕지 말고, 들밭 작업 땐 반드시 보호 장비 착용 영동군 보건소장(유병기 소장)은 본격적인 추수기와 추석 명절과 관련한 벌초, 성묘 등 야외 활동 중에 감염될 우려가 높은 가을철 발열성 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발열성 질환은 가을철 농촌지역의 고령자와 야외 작업자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쯔쯔가무시, 렙토스피라, 신증후군출혈열 등을 말한다. 지난해 영동에서는 24명의 쯔쯔가무시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법정 전염병 가운데 결핵 다음으로 가장 많은 발병률을 보이는 질병이다. 영동군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추수작업 등 야외활동으로 발병 가능성이 도시지역 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이들 질환의 집중적인 관리 대책을 마련해 주민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읍면 유선방송 자막과 주요도로변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추석 명절관련 벌초, 성묘 및 수확철 비바람에 쓰러진 벼 세우기 등을 할 때 감염되기 쉬우므로 야외작업을 할 때는 다음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작업 시 긴소매, 긴바지 등을 입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논에 들어 갈 때는 장갑과 장화 등 보호구를 착용하며, 풀밭에 앉거나 젖은 옷을 말리지 않을 것과 야외 활동 후에는 반드시 비눗물로 샤워하고 손 씻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가을철에는 모든 야외 활동에 각별히 주의하고, 작업 후 갑작스런 고열, 두통 등의 증세가 있을 때는 가까운 병원을 찾아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하며, 주위에 유사환자가 있는 경우 영동군보건소(☎740-5594)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예방의약담당 최정애 ☎ 043-740-5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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