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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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와 택배유통시장에서 경쟁력 확보
영동군은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포도의 택배전용 포장재 개발을 완료하여 안전한 포도택배유통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그동안 작은 충격에도 쉽게 파손되는 포도의 특성상 전국 제1의 포도 주산지이자 친환경 고품질 포도로 인정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체국, 택배업계 뿐만 아니라 포도재배농가에서도 포도택배유통은 조심스러워 했던 것이 사실이다.
또한 우수한 품질의 포도임에도 불구하고 파손 등에 의해 소비자의 실망은 물론 영동군 농특산물 대내외 이미지 제고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영동군은 안전한 포도택배유통과 지역 및 농특산물 이미지 홍보를 위해 지난 2007년 포도클러스터사업의 일환으로 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포도택배전용 포장재, 일명 ‘공중부양식’ 택배포장재를 개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포도박스의 양옆에 가는 홈을 파 에어캡으로 감싼 포도송이 양끝을 홈에 끼워 포도를 바닥에서 띄운 상태로 포장하여 포도파손의 가장 큰 원인인 포도끼리의 마찰과 바닥의 충격을 최소화한 것으로 포도택배의 안전성을 크게 높였으며,
작년 포도축제 시 시범적으로 사용해본 결과 포도파손이 없었음은 물론 포도를 받아본 소비자들 또한 포도 한송이 한송이를 감싸고 있는 에어캡과 공중에 떠있는 ‘공중부양 포도’에 대한 신선한 감동의 반응이였다.
하지만 포도를 포장하는 농가들의 작업 시간과 노력이 너무 많이 소요되는 등 대량유통에 한계가 나타남에 따라 이를 보완하기 위해 포도송이 하나하나 에어캡으로 감싸던 방식에서 접착형 포도비닐봉지를 개발하여 포도농가들의 노동력과 포장작업시간을 크게 단축시겼고, 포도중량에 의한 포장재 옆면의 주저앉음 방지용 보완재(꺽쇄) 및 바닥재(에어캡)를 제작하여 택배운송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영동군은 개발된 포도택배전용포장재 18,000여매를 읍면에 배부하여 전자상거래와 포도택배판매(희망)농가에게 시범 보급을 통해 TV 홈쇼핑, 인터넷홈쇼핑 등에도 판로를 확보하여 포도택배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 포도축제시 포도택배주문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가장 많이 유통되는 5kg형 포도포장재에 대하여 포도의 쏠림과 마찰을 방지하는 칸막이를 이용한 간편형 포도택배포장재와 포도축제, 포도농가 직거래시 소비자들의 운반편의를 위한 2송이․2kg․5kg 손잡이형 포장재를 개발 중으로 포도축제와 포도출하 성수기에 포도농가들에게 시범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 포도택배전용 포장재 개발로 군과 포도농가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포도의 안전한 택배유통이 가능하게 되었고,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전자상거래와 택배유통시장에서 고품질 친환경의 영동포도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 마련됨에 따라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영동 농특산물과 지역 홍보효과 또한 클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제공 : 농정과 포도담당 박홍식 ☎ 043-740-3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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