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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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초도 되고, 도난예방도 되고 일거양득 영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희권)는 농촌환경 보전과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지도사업을 펼치고 있다. 황간면 금계리에서 시설하우스 포도농사를 짓고 있는 박정기씨(51세)는 농업기술센터의 지도로 거위를 이용한 친환경농법을 통해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고 있어 친환경농가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설하우스 2동 7,933㎡에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 박씨는 올해부터 일부 시설하우스 내에 거위를 기르면서 제초와 함께 도난예방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거위는 넓은 포도밭을 돌아다니며 해충을 잡아먹고 풀을 뜯어 먹어 잡초를 말끔하게 제거하고 있으며, 또한 거위는 개처럼 집을 지키는 가금류로써 낯선 사람이 오면 큰소리를 내어 주위를 맴돌아 도난예방에 한 몫하고 있다고 한다. 박씨는 거위를 한 마리당 15,000원에 6마리 분양받아 2314㎡(700평) 연동하우스에 사육하고 있는데 효과가 좋아 내년에는 포란을 통해 거위새끼를 부화시켜 다른 포도하우스까지 확대 사육할 계획이다. 박정기씨는 “거위는 최전방에서 주로 이용하는 방법으로 개보다 더 주위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는 얘기를 듣고 한번 키워봤는데 기대이상이라며 제초효과도 뛰어나 친환경농법으로 권장할 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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