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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여성결혼이민가족 멘토링 건강서비스 실시 건강검진, 성교육, 가족갈등교육 등
영동군보건소(소장 최정애)는 여성결혼이민가족에 대한 건강검진 및 성교육․가족갈등교육을 권역별로 오는 12일부터 9월 9일까지 5회에 걸쳐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보건소에서는 지난 5일과 7일에 여성결혼이민자의 멘토 역할을 담당할 보건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멘토링 교육을 실시했으며, 여성결혼이민가족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권역별 교육을 오는 12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일정별로 보면 8월 12일에는 군보건소에서 영동, 양강 50가구, 8. 14일에는 용산면사무소에서 용산, 심천 25가구, 8. 26일에는 추풍령면사무소에서 황간, 추풍령 18가구, 9. 2일에는 매곡면사무소에서 매곡, 상촌 21가구, 9. 9일에는 양산면사무소에서 양산, 학산, 용화 30가구를 대상으로 의료상담, 혈액검사, 소변검사, 혈압․당뇨검사, 금연․영양상담 등을 실시하며 전문가를 초빙하여 성교육 및 가족갈등 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영동군에 거주하는 여성결혼이민가족은 144가구(0.3%)로 베트남여성이 47명(33%), 중국(조선족)여성이 45명(31%), 기타 8개국의 52명의 여성결혼이민자가 있다.
보건소에서는 144가구를 대상으로 지난달 7일～ 26일까지 건강행태외 132개 항목에 기초조사를 실시한 결과,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사람이 84%, 5년이상 구강검진을 받지 않은 사람이 34%이며, 또한 암검진(위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받지 않은 사람이 60%나 된다.
또 이민자여성이 거의 가임여성으로 보건기관에 희망하는 사업은 임산부 교육 및 영유아 교육이 가장 많았으며 예방접종 및 진료를 받기 위해 주로 보건소를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동군보건소에서는 향후 지속적인 멘토역할 및 어머니교실 운영, 구강보건사업, 암검진 유도, 운동사업 등 여성결혼이민자 가족에 대한 보건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 영동군보건소 보건행정담당 박영환 740 - 5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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