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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7. 16일 영동초등학교(교장 최병두)에서는 제헌절을 맞아 송두환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모교를 방문하여 ‘재미있는 헌법 이야기’란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특강을 했다. 송 재판관은 영동초등학교 제51회 졸업생으로서 어린 후배들에게 큰 꿈과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며 인격을 존중하는 "더불어 살아가는 생활 태도" 를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서 헌법의 내력, 인간생활에서 준법이 필요한 까닭을 2시간여 동안 PPT자료와 동영상을 활용하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고 알기 쉽게 설명해 주었다. 어린이들은 학교 선배인 송 재판관이 교실에 들어서자 후배로서 선배를 열렬히 환영했고, 그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는 “어른이 되어 송 재판관님 같은 훌륭한 인물이 되어 사회에 봉사하고 우리고장을 빛내는 어린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학교 관계자는 “모교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준법정신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