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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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군민과 함께 살맛나는 영동을 만들겠습니다.
올해 29회 공연에 1만2천여명 관람 창단 17년을 맞은 영동군립 난계국악단(단장 안중기)이 국악공연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영동군 홍보사절로서의 역할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옥천군민장학회행사에서 500여명을 대상으로 펼친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강남구청 자매결연행사, 내나라 여행박람회, 신춘음악회 공연 등 올해 들어 총 29회에 걸쳐 1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공연을 가졌다. 지난달 15일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주최한 세종별밤축제 특설무대에서 신명나는 국악관현악과 60년대 록음악 스타일의 장르를 연 비틀즈의 Let it be, Hey jude 등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크로그오버 연주를 통해 대중에게 좀 더 다가가는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국내 최고의 재즈섹소폰 연주자 이정식과 난계국악단이 협연으로 펼친 국악관현악곡 ‘축제’는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일반인들이 국악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여 어렵고 지루하게 만 느꼈던 국악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유니세프 기금마련을 위해 청남대에서 개최한 앙드레김 패션쇼에서 주한외교사절과 도내 주요인사,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준 높은 국악공연을 펼쳐 국내외에 난계국악과 영동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국악단은 이달 27일에도 세계대학생 노근리 인권 평화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고유의 전통음악을 들려주는 등 앞으로 상설공연, 용두공원 분수쇼 공연, 난계국악축제 공연 등의 크고 작은 국악공연들이 빼곡히 잡혀있으며 타 지역에서 초청공연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국악 대중화와 대외에 영동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공연이 없는 날에는 일반인 4개 분야 43명, 기관단체 10개 212명, 학교 19개 735명 등 총 646명을 대상으로 국악강습 프로그램도 운영해 국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국악단 관계자는 "국악단이 관내외에서 펼치는 각종 공연활동이 국악의 저변확대와 영동을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며 "앞으로 영동이 국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악보급과 공연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991년 전국 최초 군립국악단으로 창단된 난계국악단은 매년 60여회의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타지역 초청공연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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