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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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군민과 함께 살맛나는 영동을 만들겠습니다.
다양한 문화강좌로 주민 호응 높아 영동문화원(원장 정원용)에서 군민의 다양한 취미생활과 건강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한 11개 분야의 문화강좌가 주민들에게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월요일 오전 고전무용(강사 조희열) 강좌로 시작하여 금요일 오후 꽃꽂이 강좌(강사 김관분)까지 자신에게 맞는 과목을 배우려는 수강생이 강좌별로 20여명이 넘어 문화원 강의실은 매일 같이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다. 기초스케치와 수채화 강좌(강사 이종철)는 그림을 통해 행복한 취미생활을 즐기려는 수강생들이 모든 그림의 기본기를 갖추기 위한 도형, 정물, 풍경 등의 기초스케치와 색상에 대한 연구, 채색방법 등을 가르치는 강사의 입과 손끝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또 구멍이 뚫려 있는 비즈(구슬, 크리스탈 등)를 실 등에 꿰어 만드는 비즈공예 강좌(강사 박현주)는 젊은층 주부들에 인기가 높다. 강좌내용을 보면 여성들이 좋아하는 귀걸이, 목걸이, 펜던트, 팔찌, 반지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다양한 기법을 통한 비즈공예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일상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자기를 만드는 생활도자기 강좌(강사 신효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쉽게 생각하고 만든 간단한 물컵 하나도 웅퉁불퉁하고 두께도 제각각에 원하는 데로 예쁜 모양이 나오지 않지만 내손으로 직접 만든다는데 뿌듯한 모습이다. 신효정 강사는 “간단한 컵도 직접 만들어 보면 그리 간단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며 “수업시간에 작품하나 라도 만들어 보려고 수강생 모두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예강좌(강사 박병선)은 붓글씨에 몰두하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수업시간이 지나가 버리고, 장구강좌(강사 송정미)는 흥겨운 휘모리장단에 어깨춤을 절로 나게 하며, 늘푸른합창단(강사 이운주)의 은은한 노래소리가 봄바람과 함께 담장을 넘어가기고 한다. 이 외에도 무용강좌(강사 조희열), 노래강좌(강사 이은주), 시조강좌(강사 이춘하), 한국화강좌(강사 최병기), 꽃꽂이강좌(강사 김관분) 등에 푹 빠진 수강생들은 일상의 잡다함을 잊어버리고 자신만의 취미를 즐기며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남기동(55세) 사무국장은 “더욱 다양해져 가는 주민의 문화욕구를 수용하기 위해 문화원의 시설확충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가 필요하다”며 문화원이 지역 문화의 수준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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