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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지역축제 직거래장터 운영 및 서울국제식품전 참가 홍보 영동군이 관내 우수 농특산물의 대도시 판촉행사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5월 4일부터 5월 17일까지를 중점 홍보판촉기간으로 정하고 경기도 오산시와 일산 KINTEX에서 포도, 곶감, 와인, 포도즙, 오징어 등 주요 농특산품을 출품 홍보 판매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우선, 영동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 오산시 오산생태하천 주변에서 5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펼쳐지는 “오산생태환경축제”의 부대행사로 농특산물 직판장을 운영하게 된다. 영동군에서 출품하는 품목은 하우스포도(캠벨, 데라웨어), 곶감, 와인, 포도즙, 오징어 등 14품목/29종의 농특산물을 홍보 판매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5천여만원의 매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 아울러 주최측인 오산시에서도 지역 생산품으로 오이, 버섯, 애호박 쌀 등을 출품, 영동군과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지난 2000년 6월 영동군의 최초 자매결연 도시임에도 그동안 양 자치단체간의 교류가 그리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했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공동 판매행사 개최를 계기로 두 시군간의 교류확대 및 우호증진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경기도 고양시(일산)에 위치한 킨텍스(KINTEX)에서 5월 14일부터 5월 17일까지 4일간 열리는 국제규모 식품전시회인 “2008서울국제식품전”에 영동군 우수 가공특산품인 포도즙 가공업체 2개소를 참여시켜 영동포도 가공특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해외 바이어와의 적극적인 수출상담을 통해 포도가공품의 수출활로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영동군은 과일이 주요 특산품으로 요즘 같은 봄철은 사실상 비수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수 가공특산품과 시설포도를 앞세워 대외 홍보판촉전을 펼치는 의욕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서울 청계천광장 판촉전, 서울수도권 대형물류센터 특판전 등을 통한 연중 홍보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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