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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이웃으로 만나요 코레일 경북남부지사(지사장 이기송) 영동그룹역의 ‘천사봉사단’은 지난 25일 영동군 청소년 수련관에서 이주민여성 가족 70여명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공연과 흥겨움이 곁들어진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문화한마당』행사를 마련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천사봉사단에 따르면 최근 국제결혼의 증가로 다문화가정이 늘면서 이들에게 한국의 정서 및 생활문화의 이해를 돕고 따뜻한 이웃의 정(情)을 나누고자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월부터 기획하여 코레일 본사의 지원을 받아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동군의 대표 전통무용 공연단인「감고을예술단」, 「진달래무용단」의 강강수월래를 비롯하여 북춤, 품바, 스포츠댄스 등의 다양한 공연과 함께 기차놀이, 훌라후프돌리기, 개인장기자랑, 댄스경연대회, 부부간 하고픈 말 전하기 등의 흥미를 더하는 레크레이션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한 국산와인의 대표 주자인 (주)와인코리아에서는 참석한 이주민여성 전원에게 와인을 기념선물로 나누어 줬다 최석인(51세) 영동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가족들이 가까운 우리 이웃임을 느꼈다”며,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어머니들임을 잊지말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Korail 영동그룹역 천사봉사단은 불우시설 돕기, 환경보전활동 등 매년 4회~5회 정기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하반기 9월중에는 다문화가정 부부 20쌍을 초청하여 『한국문화탐방 철도체험 열차여행』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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