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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아 1차 자금배정 영동군은 정부에서 마련한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대책에 따라 ‘축산농가 특별 사료구매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융자금 총31억4,7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자금은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하는 축산농가(소, 양돈, 양계, 오리)에 한육우·낙농농가 1억원, 양돈농가 2억원, 양계·오리농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두당 지원단가는 한육우·낙농 120만원, 양돈 10만원, 양계·오리 650원 이다. 사료구매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대출기관인 옥천영동축산농업협동조합에서 발행하는 신용조사서를 첨부해 영동군청 농정과에 12월까지 사업신청을 하면 되는데, 군은 자금융통이 시급한 농가들을 위하여 4월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1차 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게 조금이나마 사료비 융통과 경영비 절감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군에서는 소와 산양 등 조사료를 이용하는 축산농가들이 사료비 절감을 위해서는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충하는 것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점으로 사료작물 재배와 이용에 좀더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호밀과 유채 등 가을파종용 사료작물 종자를 4월 18일까지 읍면에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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