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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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군민과 함께 살맛나는 영동을 만들겠습니다.
곶감생산 판매에 필요한 냉온건조시스템과 냉동창고, 자재창고, 감자동제피기, 진공포장기, 수축기, 곶감선별기를 갖춘 영동군 장애인보호 작업장이 판매촉진을 위해 심벌마크와 캐릭터로 호도리(好道理)를 내놓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상만 원장에 따르면 한자사전을 찾아보면 ‘좋은 노리’, ‘앞으로 잘해 나갈 방도’라고 설명되어 있듯이 호도리에는 ‘제대로 된 곶감을 생산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곶감을 만들겠다.’는 장애인들의 의지가 담고 있다. 영동군 장애인보호 작업장은 믿음과 신용을 상징하는 호도리 상표가 부드럽고 친근한 이미지로 소비자에게 다가가 맛과 품질에서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영동곶감의 명성을 살려 시장에 쉽게 진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작업장은 또 인터넷 쇼핑몰(www.hodory.co.kr)을 오는 7일 까지 개발해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관내 기관단체의 협조와 주민생활지원협의회 등 전국의 사회복지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구매의사를 타진하는 등 판로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시설비용 3억 6552여만원의 장애인직업재활기금을 지원한 보건복지부도 호도리곶감을 적극 홍보해주겠다는 의향을 전달해와 호도리 심벌과 캐릭터 파일은 물론 상품설명을 담은 카달로그도 제공했다. 몸은 불편하지만 자신이 갖고 있는 장기를 살려 자활 자립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도 큰 힘이 되고 있어 주 40시간 적용 사업장 기준(월 209시간) 최저임금인 787,930원을 연말쯤이면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다가 올해 깎은 곶감 20동(2000접=20만개)으로 2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작업장은 현재 13명인 고용인원을 늘리기 위해 사업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이는 현재 갖추어진 시스템으로 감식초나 블루커리, 무 말랭이, 씨래기, 표고, 호두 등의 가공도 가능하고 풀가동할 경우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판매가격은 30개들이 곶감(1.2kg) 3만원, 반건시(1.35kg) 3만원, 곶감채반(1.5kg) 4만원, 곶감채반(2kg) 6만원, 곶감채반(2.5kg) 8만원이며, 주문 가능수량은 3000박스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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