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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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이 서울지역 자매결연 구청에서 가진 제수용품과 농․특산물 직거래행사가 불경기와 태풍 ‘나리’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서대문구청 광장과 용산구의 옛 수도여고 교정, 은평구청에서 각각 이틀간씩 직거래 장터를 열어 2억3400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지난 19일부터 서대문 구청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에서는 태풍 ‘나리’로 인한 집중호우 속에서도 1만 2000여명이 찾아 포도, 곶감, 와인, 사과 등이 인기를 끌며 총 1억 5670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호황을 누렸다. 용산구 (구)수도여고교정에서 11일부터 열린 직거래 행사에도 7800여명이 방문해 673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올해 5월 학산면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한 응암3동이 주선해 은평구청 광장에서 19일부터 가진 직거래 장터에서도 포도 500상자와 포도즙 50상자가 팔려 1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외에도 (주)행복추풍령이 쌀, 사과, 포도를 2400만원어치 구입하는 등 자매결연 단체들이 영동 농특산물을 팔아 주는데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연초 설명절에도 서울 은평구청과 서대문구청, 인천 연수구청, 대전 중구청에서 가진 직거래 및 판촉행사에서도 2억원 가량이 팔려 농가 소득증대와 영동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하는 일환으로 체육행사 교류와 난계국악단 방문공연, 영동 문화탐방 등 자매결연 단체와의 유대 강화방안을 적극 추진해 자연스럽게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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