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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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근무제의 본격 시행과 함께 육성된 학산면 모리 “금강모치마을”이 고향의 멋과 안전한 먹거리, 풍요로운 자연경관을 찾는 도시민들의 가족단위 체험여행과 농촌체험 단체방문객으로 붐비고 있다. 농촌전통테마마을인 금강모치마을은 수확철을 맞이한 요즘 단체관광객의 방문으로 마을사람들 모두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9일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 주관으로 대전정부청사농협 고객 80명이 방문해 포도따기 체험과 순두부 만들기, 고구마캐기, 찹살떡을 만들며 농촌정취를 한껏 즐겼다. 오는 13일에는 안양 충훈어린이집 어린이와 학부모 65명이 방문해 포도따기와 찹쌀떡 만들기 체험이 예약되어 있다. 주말 연휴인 13~14일에는 금강모치마을과 자매결연한 현대건설 직원 100명이 찾아와 학산면민체육대회와 포도축제에 함께 하고 테마마을에서 숙박을 하고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2006년 10월 자매결연 후 포도 1100박스를 구매하였고, 7회에 걸쳐 365명의 직원이 마을을 찾아 일손도 돕고 체험도 하는 등 명실공이 테마마을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한병식(57세) 이장은 “마을을 찾는 체험객들의 건강을 위해 올해 황토민박 5동을 새로 건축해 총10동의 민박집을 운영하고 있다.”며, “옛 농촌의 향수만이 아니라 젊은이들에게 우리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장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강을 따라 비봉산과 갈기산의 모퉁이에 위치해 있어 모랭이라 불리던 금강모치마을은 금강의 대표적인 물고기 이름인 모치를 합성해 만들어졌으며, 지난해 ‘제5회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서 농촌체험 우수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4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돼 찹쌀떡, 다슬기잡기, 토속포도주, 순두부, 장 담기, 포도 따기 체험과 구루마, 활쏘기와 같은 전통놀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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