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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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군민과 함께 살맛나는 영동을 만들겠습니다.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지청장 박철)은 지난 11일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 304-3 소재 신청사에서, 정상명 검찰총장, 박영수 대전고등검찰청 검사장, 박용석 청주지방검찰청 검사장, 이용희 국회의원, 정효채 영동지원장, 정구복 영동군수, 한용택 옥천군수, 영동․옥천 주민대표 등 내․외빈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기념식은 박철 영동지청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정상명 검찰총장의 치사, 이용희 국회의원의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고, 이후 현판제막식, 준공테이프 커팅식, 다과회 등의 행사가 열렸다. 1909년 ‘공주지방재판소 영동구 재판소 검사국’으로 첫발을 내딛은 영동지청은, 1972년부터 구청사 부지인 충북 영동읍 계산리 681-4에서 업무를 계속해 오다가, 11일 35년간의 계산리 시대를 마감하고 매천리 신청사로 이전하게 되었다. 그 동안 구청사는 협소하고 시설이 낙후돼, 변화된 사법환경과 높아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주민들의 불편이 적지 않았던 것이 사실인 바, 이번에 지역 주민들의 염원과 성원으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인권친화적 수사환경 조성, 지역주민에게 다가가는 이웃 같은 검찰상 구현, 직원 복지․편의시설 확충을 목표로, 대지면적 11,126㎡, 건축면적 4,994㎡의 지하 1층, 지상 3층 현대식 건물의 신청사를 건축하게 되었다. 그 중점 추진 사항으로는, 첫째,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인권친화적 수사환경 조성을 위하여, 녹음․녹화 시설이 완비된 여성․아동조사실, 영상녹화조사실과 변호인접견실, 장애인조사실, 형사조정실 등을 설치하였고, 둘째, 지역주민에게 다가가는 이웃 같은 검찰상 구현을 위하여, 종합민원실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안락한 민원인 대기실, 친화적 녹지공간 등을 조성하였으며, 셋째, 직원 복지․편의 시설 확충을 위하여 쾌적한 체력단련실과 실내외 휴게시설을 설치하여, 직원들이 일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더욱 더 성심껏 봉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다. 영동지청은, 지역주민들의 염원과 관계기관의 협조로 이같이 훌륭한 신청사를 마련할 수 있었다면서, 신청사 준공을 계기로 ‘지역주민을 섬기는 검찰’, ‘국민을 위한 대한민국 검찰’이 되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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