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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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추풍령가요제에서 ‘이유 같지 않은 이유’ 부른 이보라양(20, 대구 달서)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계명문화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이보라양은 예선에서 30:1의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1개 팀과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프로가수에 못지않은 가창력을 자랑하며 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차지했다. 이양은 “전국에서 실력이 우수한 분들이 대거 참여해 대상을 받으리라고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부모님과 심사원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더욱 정진해 제가 꿈꾸는 가수나 전공을 살려 보컬트레이너의 길을 걷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동문화원(원장 정원용)과 KBS-제2라디오가 공동 주관해 지난 3일 군민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이호섭․임수민의 희망가요 특집방송으로 열린 추풍령가요제는 2만 5,000천여명의 관중이 운집해 대성황을 이뤘다. 가요제 본선심사는 작곡가 신대성씨와 박성훈씨, 원희명씨가 맡아 가창력, 무대매너, 관중의 반응 등을 종합해 공정하게 선발했다. 한편 금상에는 두엣으로 참가한 홍상철(23, 남, 서울 관악)-김지은(19, 여, 서울 관악)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를, 은상은 편현영(16, 여, 경기 하남)씨가 상금 150만원과 트로피를, 동상은 문희원(41, 여, 전남 순천)씨가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그 외 장려상 7명에게는 삼금 5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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