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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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출하기에 맞춰 24일부터 개최된 제3회 포도축제가 6일째를 맡고 있는 가운데 단체 및 개별 체험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다년간 인원은 30,000여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100명이상의 대규모 참가단체만도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 대성셀틱(주), 청주KYC, 부산테마플러스, 웅진싱크빅 등 30여개가 넘고 있다. 체험객들은 포도따기, 포도밟기, 와인만들기 등 포도와 와인을 즐기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푹 빠져들고 만다. 포도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포도 따기"는 와인코리아 주변에 드넓게 펼쳐진 포도밭에서 가족과 동료들과 함께 새콤달콤한 포도 맛을 보며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고 있다. 포도따기를 마친 후 잠시 쉬는 틈을 이용해 정자나무 아래에 정차한 마차에 올라 잔디밭 주변을 돌며 오랜만에 어린시절로 돌아가 고향의 정취를 만끽하는 여유도 갖는다. 서양식 정통 와인제조기법에서 착안해 마련된 "포도 밟기 체험"은 풀장에 뛰어든 아줌마 아저씨들이 신명나게 포도를 밟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가 되고 있기도 하다. "나만의 와인만들기"는 와인을 손수 만드는 기쁨과 와인에 대한 상식을 가족과 함께 익히는 유익한 체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외에도 아슬아슬하게 잡힐 듯 말듯 행운의 번호가 달린 포도를 낚고 상품 타는 "포도낚시"와 인형크레인을 활용한 "포도뽑기", "하늘을 나는 영동포도받기"와 같은 이벤트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는 30일부터는 국악의 명인과 신세대가 함께 어우러진 난계국악축제가 개최돼 신선하고 재미있는 볼거리가 풍성해 보다 많은 체험관광객들이 영동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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