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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포도클러스터, 전국 최우수사업단 선정
지난 10월 중간평가 포함, 총26억여원의 추가사업비 확보
농정과 포도담당 손용우 ☎ 043-740-3471
영동포도클러스터가 지난 3월 농림부 주관으로 실시된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되어 국비 6억5천만원과 도비 3억2천5백만원 등 총9억75백만원을 상사업비로 지원받는다.
포도클러스터는 지난해 3월 최우수그룹 선정에 이어 10월 중간평가에서도 최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되어 국비 6억4천만원과 도비 3억2천만원 등 총9억6천만원을 받은 바 있어, 지금까지 인센티브 19억35백만원에 군비 6억45백만원을 더해 총25억8천만원을 영동포도산업 육성에 추가로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그동안 수상한 상사업비로는 가장 큰 것으로서 열악한 군 재정에 큰 도움을 주게 되었다.
영동군은 포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조개선과 가공분야의 연구개발 및 품질 고급화 노력과 포도농가 중심의 영동포도유통(주) 농업회사법인을 설립, 자립기반 구축 등 타 사업단에 비해 성과도 평가에서 높게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영동이 거둔 이번성과는 한미 FTA체결로 위기감이 감도는 우리농업의 현실에서 포도산업 육성이라는 절박한 목표의식 아래 포도농가와 가공업체 및 영동대학교 등과 함께 산·학·관·연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형성해 혼연일체가 되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매진해온 결과의 산물로 받아들여진다.
영동포도산업은 클러스터 시범사업이 시작된 2005년 비해 농가 수는 약285호가가 감소된 4,253농가에 면적도 50ha가 줄어 2,235ha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그러나 포도생과 매출액은 1,007억원으로 2005년 850억원보다 18%이상 증가했고, 호당 조수익도 26%이상 증가된 23,677천원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포도가공품의 판매액은 34억여원에서 45억여원으로 약 32%가 증가했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손용우 포도담당은 “26억여원의 사업비로 농정목표인 차별화된 선진농업 구현을 위해 포도가공 산업과 포도체험 문화관광 활성화에 투입해 영동을 포도, 와인과 국악의 고장이라는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5월 출범한 영동포도클러스터는 올해까지 3년간 52억여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영동군, 영동대학교, 영동군포도회, 포도가공업체 등 10개 기관이 참여해 포도가공 산업육성 등 7개 단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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