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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와 젊음의 향연, 대한민국 대표가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추풍령가요제가 31일 전민정(26세/여/경기도)씨가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큰 감동과 긴 여운을 남긴 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에 따르면 2024 영동포도축제 셋째 날인 8월 31일, 포도향 가득한 과일의 고장에서 포도축제와 연계해 제19회 추풍령가요제가 개최됐다.
영동군 주최, 영동문화원 등이 주관한 행사는 수준 높은 신인가수 발굴의 등용문로 5천여명의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져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했다.
10명의 본선 참가자들은 그간 숨겨놓았던 수준 높은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이은미 △진욱 △요요미 △추혁진 △탑현 △재쓰비 등의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가요제 결과, 끼와 재능을 겸비한 참가자들 중에서도 ‘곡예사의 첫사랑’을 열창한 전민정(26세/여/경기도)씨가 돋보이는 실력으로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금상은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을 열창한 김여주(28세/여/울산) △은상은 ‘영일만 친구’를 부른 정현식(40세/남/경상남도) △동상은 ‘엄지척’을 부른 오민주(17세/여/대전) △장려상은‘그리움만 쌓이네’를 부른 장규섭(23세/남/울산),‘간대요 글쎄’를 부른 박소유(30세/여/서울), ‘남자는 말합니다’를 부른 홍진영(38세/남/경기도),‘잃어버린 정’을 부른 김성훈(27세/남/서울),‘Honey’를 부른 이민희(17세/여/대전),‘고해’를 부른 강재원(23세/남/경기도)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늦여름밤의 특별한 감동과 낭만으로 영동을 물들였던 가요제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밤하늘을 수놓으며 내년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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