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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철 영동군수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민생현장을 찾아 나섰다.
이달부터 출장 때 경로당을 찾아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직접 챙기고 있다.
영동군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은 352개소이다.
정 군수는 지난 7일 영동읍 영산1 경로당, 반곡동 경로당, 양강면 묵정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기고 담소를 나눴다.
또한 냉방기 가동상태, 운영시간 등을 점검하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수칙 등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경로당 이용에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김기영 영산1리 노인회장은 “정영철 군수가 직접 찾아와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군정 업무도 설명해 줘서 정말 고마웠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챙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군 노인인구는 7월말 기준 16,432명이며 △독거노인 5,787명 △재가노인돌봄대상자 2,906명이다.
특히 정 군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지원사 △응급요원 등 노인돌봄서비스 종사자의 활동을 강화했으니 응급 상황시 적극 활용할 것을 안내했다.
정 군수는 “올해는 예년보다 폭염이 심해 온열질환자 발생 우려가 크다”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폭염으로부터 취약노인을 보호하기 위해 경로당 35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연 50만원의 냉방비를 지원해 여름철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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