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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수난구조대(대장 권순재)가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실종 인원을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법곡저수지 붕괴로 지난 10일 실종 사고가 발생한 이후, 수난구조대는 매일 금강 일대에 구명보트를 이용해 수색 작업에 나서고 있다.
현재 영동소방서 주관으로 영동경찰서, 영동군 등 300여명이 수색에 임하고 있으며, 수난구조대도 여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직장에 다니는 수난구조대원들은 개인적으로 휴가를 사용하면서 수색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양산면에 위치한 수난구조대 사무실이 침수 피해를 입어 복구가 필요한 상황에도, 수난구조대는 실종자 수색이 가장 우선이라는 믿음으로 수색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권순재 대장은 “가족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저희도 마음이 무겁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색에 임하겠다”며 “하루빨리 가족분들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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