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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철 영동군수가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집중호우 대응에 나섰다.
충북 영동군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집중호우가 내려 이틀간 평균 강우량이 94mm에 달했다. 특히 황간면(110mm), 용산면(181mm), 심천면(179mm) 등지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다.
이에 정영철 군수는 당초 계획됐던 휴가를 반납하고, 호우 경보에 따른 피해 상황과 대응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으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정 군수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각종 대응 조치를 직접 지휘하고, 재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 8일 군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주요 보고 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정 군수는 “모든 인력을 동원해 잠재적인 피해를 예방할 것”을 지시하며,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위험 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긴급 대응을 신속히 수행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정 군수는 집중호우로 많은 비가 내린 용암배수펌프장 등 황간면 및 용산면 일대를 직접 방문했다.
현장에서 정영철 군수는 배수펌프장의 작동을 확인하고, 침수 위험이 있는 도로와 하천, 그리고 산사태 가능성이 있는 지역 등을 점검했다.
정 군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며, 피해 예방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영철 군수는 “영동군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주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영동군은 현재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며 추가적인 피해 방지와 예방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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