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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은 지난 5일 충북도교육청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도 교육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및 교육발전특구 공모를 추진 중인 청주시, 증평군, 단양군이 참석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산업체 등 지역주체가 지역의 공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지역 우수인재 양성에서 정주까지 지원하는 정책을 말한다.
이날 영동군과 충북도교육청은 협약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발전 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확대 △정주여건 개선에관한 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영동군은 △영동형 늘봄모델 구축 △글로컬 인재육성 △지역특화 미래교육 △청년 정주 여건 개선 △지역산업 맞춤형 청년 일자리플랫폼 구축 등 지역산업 연계 강화 및 맞춤형 미래교육의 확대를 위해 도교육청의 협력을 요청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영동군의 교육 발전은 물론,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영동군과 영동교육지원청은 아동 청소년의 복지를 위해 행정기관간의 벽을 허물고,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교육발특구 공모사업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과 영동교육지원청은 교육발전특구 공모선정을 위해 지난달 2일 지역균형발전과 교육발전특구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으며, 16일에는 △영동교육지원청 △군의회 △유원대 △기업인연합회 △학부모연합회 △이장협의회 △교장단협의회 △학교운영위원회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과 지역협의체를 꾸렸다. 또한 지난달 22일에는 공주시를 방문해 타 지자체의 모범적인 사례를 견학했다.
이번 교육발전특구 공모는 이달 말에 있을 예정이며, 군과 영동교육지원청은 여려 기관·단체와 긴밀히 연계하고 상호협력해, 아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공모사업 신청에 담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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