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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2024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지자체 공모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 감소 지역의 관광 매력을 발굴하고 소도시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2024년도 디지털 관광주민증’신규 대상지 19개소를 선정했으며, 충북도에서는 영동군과 괴산군이 선정됐다.
이제 영동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6월 1일부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 △숙박 △식·음료 △관람 △체험 △쇼핑의 5가지 유형별 총 32개소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숙박 분야는 일라이트 호텔(숙박요금 30%할인, 조식 10%할인, 숙박객 영동와인터널 입장권제공) △상촌올라라펜션(숙박요금 10%할인, 음료 및 기념품 10%할인)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식·음료분야는 △플레이그라운드(애견입장요금·음료 10%할인) △장생생고기(10%할인) △길등재카페(10%할인) △백호식육점(5%할인) △순이네순대(5%할인) △카페해영(음료당 500원할인) 등 21개소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관람분야는 △영동와인터널 △레인보우 힐링센터 △영동국악체험촌에서 1500원~3000원이 할인된다.
이외에도 △꿈담공예촌 △컨츄리와이너리 △영동의류 △영동꽃화원 등 체험과 쇼핑분야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할인 정보와 관광주민증 발급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도입으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객들이 영동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대비, 관광 파급효과를 키우기 위해 이번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군은 △풍류 영동 기반 구축사업 △지역관광추진조직 지원사업 등 관광 인프라를 강화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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