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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을 비롯해 영동과 인접한 5도, 5군의 영농후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영동군, 경남 거창군, 경북 고령군, 전북 무주군, 충남 금산군이 함께 하는 제32회 5도5군 4-H연합회 회원 화합행사가 14일 영동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4-H연합회 회원 간 친목과 화합, 정보를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정영철 영동군수와 이승주 영동군의회 의장, 박슬범 4-H연합회 영동군회장 비롯한 각 군 회장단과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해 한마음 체육행사와 장기자랑을 펼쳤다.
정영철 군수는 “4-H연합회는 지, 덕, 노, 체의 네잎클로버 깃발을 마을마다 휘날리며, 농촌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자리에 모인 분들이 5도 5군과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중심에 서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슬범 4-H연합회 영동군 회장은 “지역을 달리하는 회원들이 만나 소통하는 이 시간이 4-H는 물론, 우리나라 농업·농촌 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다”며 “4-H정신이 어려운 농업 현실을 극복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4-H연합회는 지, 덕, 노, 체 네잎클로버로 상징되는 4-H 정신을 바탕으로 농업과 농촌발전을 위한 지도력 배양교육과 봉사활동 등에 매진하고 있는 단체로, 5도5군 4-H연합회 화합행사는 지난 1991년도에 무주에서 처음 시작돼 각 지역을 돌며 교차로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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