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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와 영동군 주최하고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특별한 문화공연이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지난 31일 저녁, 중부내륙특별법의 제정을 기념하고 2025년에 개최될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범도민 축하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복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대하게 진행됐으며,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정영철 영동군수를 포함한 보은·옥천·영동 군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중부내륙특별지원법은 지난해 12월 제정됐다. 이 법안은 상수원과 백두대간을 보호하기 위한 규제로 인해 소외되고 뒤처진 충북과 주변 내륙지역 28곳의 불공정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간 협력 및 연계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를 주제로, 영동레인보우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 등지에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열릴 예정이다.
이날 1부 기념행사는 △개회 선언 △개회사 △축사 △중부내륙특별지원법 및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2부 문화공연에서는 난계국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가야음 민의식 △소리 남상일·지현아 △모듬북 박희재 △테너 최진호·박유겸 △가수 오승근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군민들은 지역의 발전과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충북도민·영동군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축사에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개최로 전통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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