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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오세광·부녀회장 김윤순)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열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직접 재배한 배추를 수확한 뒤 절이고, 김장 양념을 준비하는 등 모든 과정을 손수 진행했다.
회원들은 총 700포기의 김치를 담가, 추풍령면 경로당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오세광 회장은 “올해 여름 유난히 무더운 날씨로 배추 재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를 기쁘게 받아주신 이웃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윤순 부녀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김치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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