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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마을 3곳에 화상상봉 이용환경 조성, 이달 중순부터 서비스 제공 영동군은 결혼이주 여성들이 고향의 가족들과 화상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이달 중순부터 다문화가정 화상상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비단강숲정보화마을(양산면 수두리), 솔향기수박정보화마을(양산면 송호리), 황산포도정보화마을(학산면 황산리) 3곳에 컴퓨터, 웹카메라, TV 등의 화상상봉 장비를 갖춘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프로그램 관리자 전문교육을 받은 화상상봉 운영 도우미를 정보화마을에 배치해 결혼이주 여성들이 원활하게 화상상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영동군에 등록된 결혼이주 여성은 지난해말 현재 베트남 96명, 필리핀 22명, 태국 7명 등 220명으로 다문화 가정을 이루며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많은 결혼이주 여성들이 화상서비스를 이용해 다문화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안내문 발송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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