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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생산시설지원으로 품질 고급화, 경쟁력 강화 영동군은 블루베리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억9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블루베리 안전생산시설(간이비가림 및 방조망시설)’을 3.3㏊에 지원할 계획이다. 블루베리는 두뇌 건강, 시력증진 등 효용성이 매우 높은 대표적인 웰빙 농산물로 최근 고소득 작목으로 부각되어 전국적 열풍으로 최근 재배면적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생과용에 머물고 있는 소비패턴과 경기침체까지 맞물려 과잉생산에 의한 가격폭락이 크게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 이에 따라 영동군은 블루베리의 품질 고급화와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신규 식재는 지원을 배제하고, 이미 조성된 과원에 대한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은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블루베리의 수확기가 6월∼8월경 우기와 겹쳐 강우에 의한 품질저하와 수확량 감소가 큰 문제점이 되고 있으며, 또한 까치 등 조류피해가 극심한 상황임에 따라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비가림과 방조망시설을 동시에 갖춘 ‘블루베리 안전생산시설’설치를 지원할 것이다. 군은 블루베리 안전생산시설사업을 수확기에 도달한 식재년수가 오래된 과원부터 순차적으로 지원해 앞으로 2, 3년내에 블루베리 농가 전체에 확대 지원할 생각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지역의 새로운 특화작목인 블루베리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과 품질고급화를 통해 영동이 블루베리의 전국 대표 명산지로서의 입지를 선점함은 물론, 부가가치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육성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의 블루베리 재배면적은 지난 2006년 학산면 지역을 중심으로 식재되기 시작해 해마다 증가되어 현재는 전체 읍면에 널리 전파되어 60여 농가가 25㏊를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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