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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은 올해 상반기 추진한 군정업무 중 5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들에게 시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정책을 추진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 및 포상함으로써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뽑고 있다.
군은 이번 상반기에도 부서 추전에 따른 실적 검증, 실무심사와 영동군 적극행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5개의 우수사례 및 5명의 우수공무원을 최종 선발해 시상했다.
선정시에는 군민체감도, 적극성, 창의성 및 전문성,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단순히 실적과 능력이 뛰어난 우수자를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적극행정 사례’를 중심으로 엄격한 선발절차를 거쳤다.
그 결과 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5건으로 담당업무 추진시점 기준으로, 관광과 양희태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환경과 조병무 팀장 △환경과 이기원 팀장 △건설교통과 오정민 주무관 △건설교통과 윤한진 주무관이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관광과 양희태 주무관은 예산 절감 의지로 업무량 증가와 현장관리의 어려움을 무릅쓰고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 연수원 및 상가시설부지의 절성토를 장비임차용역으로 추진해 건설공사 발주 대비 약 13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하고 공사기간을 8개월 단축하여 최우수로 선정됐다.
환경과 조병무 팀장은 영동천 옛물길터 생태하천복원사업이 농지전용협의 난항, 총사업비 부족 등으로 무산될 위기가 있었으나, 충청북도 하천구역편입 승인, 농림부 농지전용협의 등으로 사업이 정상적인 본궤도에 오르는데 기여를 하였다.
환경과 이기원 팀장은 수소자동차 액화 충전시설 안전성평가(실증) 및 안전기준 개발 사업을 유치해 전국 최초의 액체·기체 수소충전소를 동시에 운영하며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고 수소자동차 보급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건설교통과 오정민 주무관은 영동읍 산익리 주변의 급경사 지형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저수지 건설로 재해예방과 농업용 수자원 확보에 기여했다. 또한 지속적인 토지 보상비 통지 및 계약, 미편입 필지에 대해 토지 수용재결 신청을 하며 사업이 지연됨이 없이 정상적으로 추진했다.
건설교통과 윤한진 주무관은 영동 원당도로 재해복구사업 관련해 주민들이 쉼터 등 시설 설치를 요구하며 보상를 반대하고 잔여지 수용 불가 입장에 대해 주민생활편의시설 개설과 잔여지에 대한 수용을 사업시행자(충청북도)에 적극 건의하여 시급을 요하는 재해복구사업의 원활한 보상과 협의로 신속한 사업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사회 적응과 군민 편의 향상을 위해 공직자의 적극적인 업무처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공직자들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적극 행정을 독려하며 군정서비스의 품질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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