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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3억원 지원, 관광공사에서 해외홍보와 컨설팅 지원 영동 난계국악축제가 2011년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 우수 축제로 5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영동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28일 2개의 대표축제를 포함한 2011년도 문화관광축제 44개를 선정했으며, 여기에 난계국악축제가 우수 축제로 선정돼 조만간 영동군에 통보될 것으로 알려졌다. 난계국악축제는 1995년부터 선정해오고 있는 문화관광축제에 지난 2007년부터 5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돼 2007년 2억 원과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매년 3억 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은데 이어 2011년도에도 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올해 9월에‘국악, 포도, 와인과 함께하는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영동포도축제와 함께 열린 난계국악축제는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를 마련해 외지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올해 국악축제는 전통국악과 퓨전국악이 어우러지고 대중음악과 퍼포먼스 등 세대를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1965년 난계예술제로 출발한 난계국악축제는 제43회에 이르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축제로 1998년 이후 2006년까지 문화관광부 지정축제로 선정돼 매년 국․도비 1억 원씩을 지원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내년에는 난계국악축제가 대한민국을 최우수축제로 한 단계 더 격상되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전통음악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관광부는 이번에 선정된 문화관광축제에 대한 예산지원은 물론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해외홍보와 전문가 축제컨설팅으로 관광상품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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