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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면 원동리(이장 김진락)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마을경로당이 완공돼 20일 정구복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렸다. 이번에 준공된 원동리 마을경로당은 군지원 8천만원과 자담 1천만원 등 총 9천만원을 들여 건축면적 88㎡ 규모의 적벽돌 구조로 지어졌으며, 내부에는 방 2개(남·여), 거실, 주방, 화장실, 다용도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 마을은 그동안 경로당이 낡고 협소해 마을의 대소사를 치르거나 노인들이 여가시간을 보내는데 많은 불편을 겪어 오던 중 경로당이 만계리 진입도로 부지에 편입되면서 토지보상금으로 333㎡의 부지를 마련했다. 김진락 이장은 “새로 지어진 경로당에서 앞으로 마을 어르신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말할 수 없이 기쁘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화합의 장소로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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