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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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상수도요금 현실화율 52.2%대에 그쳐 영동군이 해마다 상수도 재정적자가 증가함에 따라 2011년도부터 연차적으로 상수도요금을 현실화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의 상수도 요금이 생산원가보다도 훨씬 낮아 상수도 재정적자가 증가되고 있는 실정으로 재정적자를 단계적으로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 시설투자 기반구축을 위해서는 상수도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상수도요금 인상요인으로는 2009년도 기준 영동군의 상수도요금 현실화율은 52.2%로 톤당 1,199원에 생산해 626원에 판매함으로서 톤당 570원정도의 적자액이 발생돼 수돗물을 생산할수록 적자액이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 2009년도 기준 상수도 재정운영 총 세입 137억 원 중 상수도 요금수입은 20억 원 정도로 나머지 세입은 국도비보조금(62억 원) 및 군비(55억 원)로 충당하고 있다. 또한 외적 요인으로는 중앙정부의 상수도 요금현실화 요구와 2010년부터 상수도사업이 독립채산제를 원칙으로 하는 지방공기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상수도요금 현실화가 요구되고 있다. 또 영동군 상수도요금은 도내 타 시군 상수도요금 현실화율 71%(평균 판매단가 779원)에 크게 못 미치고 있으며, 일반가정 4인기준 가구당 영동군 수도요금은 월 1만2천원 정도로 전기, 통신 등 타 공공요금에 비해 1/3~1/10 수준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물 절약 인식부족과 수돗물 낭비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영동군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시설 개량 및 확장사업 등 시설투자 재원확보와 상수도 재정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 상수도 요금 현실화를 위한 요금의 대폭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 “그러나 서민가계 부담과 물가인상 요인으로의 작용 등 부작용을 고려해 2011년도 상반기에 상수도 사용료 20% 인상을 추진하고, 연차적으로 수도요금을 현실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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