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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촌중학교4-H회, 각종 체험학습으로 올바른 인성 함양 상촌중학교4-H회(지도교사 변상국)는 각종 현장체험학습과 봉사활동, 의식교육 등을 실시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을 길러 주고 있다. 전교생 37명이 모두 가입해 활동하는 있는 상촌중4-H회는 학생 수가 적은 시골학교의 장점을 살려 가족 같은 분위기로 지(智), 덕(德), 노(勞), 체(體) 등 4-H 이념에 공감대를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학교4-H회는 크게 과제활동과 봉사활동, 의식향상교육 등 3개 분야로 나눠 활동하는데, 상촌중4-H회는 과제활동으로 표고버섯재배, 야생화 동산 가꾸기, 타조기르기 등 각종 현장체험학습을 수행해 타 학교4-H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가을 학교 테니스장을 개조해 동물 사육장으로 꾸몄으며, 현재 이곳에 학생들이 직접 아기 타조 2마리와 오골계 등을 기르며, 동물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과제활동으로 조성한 야생화동산에 구절초, 비비추 등 20여종의 야생화와 곰달비, 우산나물 등 상촌지역에 자생하는 산나물을 재배하며, 지역의 야생식물과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을 통해 몸으로 배우고 있다. 이와 함께 봄·가을에 걸쳐 향토문화재인 상촌면 유곡리 ‘고반대’ 정화활동을 통해 문화재를 보호하고 있으며, 상촌면 노인회와 결연을 맺고 노인정을 방문해 청소 등을 해드리고, 노인들에게 예절교육을 받는 등 경로사상 함양과 노인공경을 실천하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4-H활동은 과제활동과 동시에 봉사활동, 교육활동을 할 수 있어 학습만으로는 채우기 부족한 인성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내 학생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은 부탁했다. 상촌중학교4-H회 변상국 지도교사는 “4-H 과제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관찰학습은 물론 정서순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적극적이고 자주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 임형택 ☎ 043-740-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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