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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가 추풍령을 개화(開花)시키랴
-대금잽이 김삿갓-
이보시게 우리
추풍령 자락 금산의 아픔을
치유하고 갱생케 하세나
백두대간
추풍령 자락을 넘나노라면
추풍령 저수지
그 진입구 우편 그늘진 곳에
끔찍히 채석되어
절반이 잘려나간 금산의 흉물
그 아픔이
두 시야에 가득차질 않던가
언제부터인가
천연 생태계가 훼손된
추풍령 자락
가슴 저미는 저 가련한
금산의 모습
상처받은 우리네 모습이로다
하행선 따라 국도와
경부고속 도로를 타고
추풍령 고개를 진입하노라면
산 절반이 파헤쳐진
금산의 측면 모습이
동쪽 앞
저만치서 보이는데
이는 마치
황금에 눈이 먼 인간에게
유린되었다가
버림받아
그 설음 못 이겨 울부짖는
한 맺힌
여인네의 모습과도 같구
탁수(濁水)에 깊이 잠든
도인의 모습과도 같더구나
백두대간
산행차 지나는
순수한 이들의 기분을
언쟎게 하고
가슴을 조이게 하는
작금의 금산
황금만능주의가 낳은
인간의 이기심
그 산물이자 흉물이렷다.
때가 되면 우리
반드시 주초를 보강하고
생기와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금산을 치유할 것이며
또 오늘날
그와 같은 이들을 갱생케 하리니
한 풀이의 눈물 짓듯
추풍 저수 끌어 올려
쏟아지는 폭포수
물 보라를 일으키며
장엄히 내리우는
천혜의 모습에 그만
한시름 내려놓고
물과 구름에 대하여
산과 바람에 대하여
땅과 하늘
인생과 신성에 대하여 운을 띄우고
남녀노소 그 감격의 탄성소리는
추풍령 고개의 승화된 운무
변화된 인간을 칭송하리라
이로서
누구든지 품어 줄
추풍령의 명물이요
그 고개를 넘나드는 지친 나그네와
산인들의 쉼터가 될 터이니
다시는 흉칙하지도
다시는 멸시 당하지도 않는
자애롭고 장엄한 우리들의 무릉도원이 될 것이라.
아 ~,
그 누가 추풍령을 개화(開花)시키랴
이보시게 우리
추풍령 자락 금산의 아픔을
치유하고 갱생케 하세나
나 -,
그날을 염원하면서
한 맺힌 대금소리 뿜어 보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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