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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역에서 추천받아갔는데 생각하고는 너무 틀리더군요.. 물도 너무 차갑고, (꼭 강물을 그냥 끌어다 쓰는것 같이 탁해요..) 탈의실과 화장실이 다시는 가고싶지 않은 곳으로 남았습니다.. 탈의실은 문열변 (아이들이 들락날락해서 문닫힐새가 없는데..)밖에서 다 보이는 구조로 되어있고 샤워하는 물은 찬물만 나오는데다, (아이들이 수영하고 나서 샤워해야 하는데 너무 물이 차갑다보니 울고불고 난리입니다..) 너무 너무너무 지저분합니다.. 머리카락, 쓰레기 , 이물질... 정말 불쾌합니다.
화장실역시 문열면 정면으로 다 보이는 구조로 바닥은 담배꽁초에 악취가 풍기고 (시민의식이 결여된것도 있지만, 청소하시는 분은 휴가가셨는지 없더군요..) 여자화장실은 두칸밖에 없어요..여자들은 수영복 구조상 시간도 많이걸립니다.
마직막으로 먹거리문제인데요, 앞에서 몇분지적하셨는데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곳이라 먹거리가 빠질수 없느데 왜 반입이 안되는지..수질때문에 그렇다면 안에서도 안팔아야 할것이고, 안에서 꼭 장사해야겠다면 위생적으로 먹을수 있는걸 팔던지요..우리아이 어묵사줄려고 보니.. 어묵끓이고 있는 냄비(?)인지 들통인지.. 파리가 어묵보다 더 많습디다..
입장료가 싸서 운영비가 부족하면 조금더 올려서 깨끗하고 편리한 수영장을 만들던지.. 보다보다 이런곳은 첨이고 다시는 가고싶지않은 곳이란 생각만 하고 왔습니다.
군청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듯한데 시민들은 저렴하고 깨끗한 수영장을 원합니다.좀더 개선하셔서 정말 추천받아 갈만한 물놀이장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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