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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식당에서 당신의 입맛을 돋궈 드리겠어요.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우동 한 그릇이 우리의 입맛을 살려준다. 우리가 입맛이 없을 때 흔히 쓰는 말 중에 입맛을 돋궈 준다.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이 돋궈라는 말은 올바르지 못한 표현이다. 돋궈는 돋구다의 줄임말로 안경의 도수 따위를 더 높게 하다.라는 의미로 쓰인다.
입맛이 당기다.라는 의미로 쓸 경우에는 돋다의 사동형 돋우다를 써야 올바른 문장 표현이다. 따라서 입맛을 돋워 드리겠어요.라고 해야 올바른 문장이 된다.
◇ 원기는 윷놀이 하던 중 두동살이라는 말을 하였다.
두동살이는 두동사니, 두동무니로 써야 올바른 표현이다.
두동무니는 윷놀이에서, 두 동이 한데 포개어져 가는 말을 이르는 말을 의미한다.
윷놀이의 판을 보면 아래와 같다.
〔윷밭-윷을 놀 때에 말을 놓는 자리〕
도(돼지) 한 밭
개(개) 두 밭
걸(코끼리) 세 밭
윷(소) 네 밭
모(말) 다섯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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