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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학생들에게 상처를 주는 무심한 어른들...
안녕하세요?
저는 황간중학교에 근무하는 교사입니다. 오늘 종례시간의 모습을 소개하며 어른들의 무심함이 어린 학생들의 가슴에 커다란 상처를 주는 현장을 고발합니다.
교실에 들어가니 여러 명의 아이들이 멸균우유(직사각형 모양의 팩)를 양 손에 가득 들고 수다를 떨며 앉아 있고 몇 명의 아이들은 얼굴 표정이 굳어 있습니다. 대강 짐작 되는 일이 있기에 일단 종례를 끝내고 이유를 들어보니 어른인 제가 창피해서 고개를 들 수 없었습니다.
국가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에게 무료 우유급식을 실시하는데 방학을 맞아 한꺼번에 나누어 주었다고 합니다. 그것을 받은 아이들(가난한 아이들)은 이런저런 이유(사실은 마음이 상한 거죠!)로 가져가기 싫어서 다른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합니다.
학생의 심정이 어떠했을까요? 가난은 창피한 것이 아니라고 평소에 가르치지만 한창 예민한 사춘기 시기에 우리 집 어렵게 산다고 친구들 앞에서 광고하는 꼴이 되어 버렸으니....그 마음이 어떠하겠습까? 또한 그 우유 보따리를 들고 오는 아이의 모습을 본 부모의 심정은 어떨까요? 짐작이 안 되시나요?
제가 몇 년 전에도 이와 같은 일로 군청에 전화를 여러 번 했으나 담당자가 출장이라는 이유로 통화가 안 되었습니다.
몇 해 전에 모 학교에서 행정의 편리를 위해 학생들에게 고지서를 발부하는데 무료인 학생과 유료인 학생들의 색깔을 달리하였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은 것을 기억하십니까?
몇 년째 인지 알 수도 없는 방학 중 우유급식 방법을 개선하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정말 복지부동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아 답답하고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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