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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7주간 금요일
2008년 5월 9일 (백)
♤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오랫동안 감옥에 갇혀 있었다. 때가 되자 그는 황제에게
상소한다. 로마 시민권을 지녔기 때문이다. 카이사리아의 총독은
바오로에 대한 보고를 황제에게 올린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세 번이나 같은 질문을 하신다. 그때마다
베드로도 같은 대답을 반복하였다. 질문과 대답은 그만큼 중요하고 깊은
내용을 담고 있다. 모든 것에 앞서 예수님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랑의 정신으로 양들을 돌보라는 것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요한 14,26
◎ 알렐루야.
○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시리라.
◎ 알렐루야.
복음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15-19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그들과 함께 아침을 드신 다음에]
15 시몬 베드로에게 물으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이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가 "예,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 어린 양들을 돌보아라."
16 예수님께서 다시 두 번째로 베드로에게 물으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가 "예,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 양들을 돌보아라."
17 예수님께서 세 번째로 베드로에게 물으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세 번이나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시므로 슬퍼하며 대답하였다. "주님,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십니다.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는 알고 계십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내 양들을 돌보아라.
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네가 젊었을 때에는 스스로 허리띠를
매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다. 그러나 늙어서는 네가 두 팔을 벌리면 다른
이들이 너에게 허리띠를 매어 주고서, 네가 원하지 않는 곳으로 데려갈
것이다." 19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어,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느님을 영광스럽게 할 것인지 가리키신 것이다. 이렇게 이르신 다음에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나를 따라라." 하고 말씀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1067
참도미 !
바다에는
빛과
소금
출렁거리고
땅에는
빛과
새 잎사귀
나풀거려요
양들을
위하여
은총의
길 따라
가득 채워
놓으시고
그래도
애처로워
흘리시는
빗줄기에
마를 틈 없이
젖어야
하늘 사랑
마셔야 사는
저희들
이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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