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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소 : 영동읍 일미식당(올갱이국밥)
일 시 : 2008년 5월12일 정오무렵
제 목 : 불친절한 식당
영동고등학교 동창 부부동반의 모임이 있어 오래간만에 고향인 영동을 찾아 갔다
1박2일동안 족구도하고 아이들과 게임도하고, 옛추억을 안주삼은 1박2일의 캠프는 잊을수 없는 멋진 추억이였다
역시 영동의 아름다운 산과 맑은공기,시원한 금강등 모든것들이 20여전이 모습인데 사람의 인심은 나를 마음아프게 했다
추억의 음식인 올갱이국밥집을 찾아가서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났다
어른16명 어린이14명 ,,, 음식점안에는 충분히 식사할수 있는 공간인데
안주인는 아이들이 많아 음식을 팔수 없으니 나가라고 한다
음식점 출입문에는 영동 군청에서 발행한----향토음식 지정업소---라는
표시가 있었다
음식은 정성으로 하고 써비스는 마음으로 느낄수 있어야할 음식문화가 어떻게 이럴수 있나 싶어 마음이 넘 우울해졌다
군청에서 향토음식점 선별에 있어 아무식당이나 지정하는건지 아님 꼼꼼하게 선별하는건지 궁금해진다
고향사람이라 섭섭함은 금새 잊을수 있지만 전국각지의 관광객들이 영동을 방문했을때 이러한 일이 일어 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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